신한그림엽서공모전 수상자에서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23년이라는 시간동안 40만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의 참여와 과정, 수상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었고 나아가야할 방향과 확신을 얻었습니다. 우리와 함께한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문화예술계의 주역이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주현

2008 제12회 신한그림엽서공모전 대상
미국 프렛대학교 서양화 전공


고등학교 재학시절 입시미술이라는 틀에 박힌 그림 스타일만 연습해야 했습니다. 지극 제한된 활동이었죠.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이런 답답함 을 해소해준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공모전 준비를 하며 당시 주제였던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 많은 질문을 던져주었고 그 질문을 시작으로 자유롭게 상상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배우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특히 표현이 자유롭기 때문에 일러스트 작업과 유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 생각하지 않았던 일러스트 작업에 관심이 생기게 된거죠. 중요한 점은 내가 다른 분야의 소질을 발견하고 현재 회화와 일러스트를 결합하는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저와 같은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미술초석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이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어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시야를 넓혀주고 밝혀주는 역할을 앞으로 50년 100년까지 계속해서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주리

2009 제13회 신한그림엽서공모전 최우수상
현대미술 작가
건국대학교 현대미술과 졸업


선화예술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신한그림엽서공모전과 처음 인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입시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였습니다. 여유가 없었음에도 신한화구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신한그림엽서공모전 포스터를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나에게 가장 소중했던 기억"이라는 주제가 저를 더 끌리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힘이 되어주던 친구들을 생각하며 작품을 구상하고 그려나가며 순수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신기하게도 이순간에는 조금이나마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한그림엽서공모전에 참여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24주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고 공모전 역사의 한 페이지에 역대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멈추지 않고 미술인들을 발굴하고 힘이 되어주는 빛나는 존재로 영원헸으면 합니다.
정지연

2009 제13회 신한그림엽서공모전 우수상
미술교사
이화여자대학교 동대학 교육대학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졸업


예고입시와 대학입시를 거치며 미술재료함에는 항상 신한화구 제품이 한가득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의 꿈을 위해 함께해준 동반자 같은 느낌인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수 많은 키워드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죠.
신한그림엽서공모전에 참여할 당시 고3 수험생이었고 누구나 그렇듯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자칫 미술에 대한 오랜 꿈이 길을 잃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들었습니다. 이때 신한그림엽서공모전 수상 소식은 터닝포인트와도 같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희미했던 길이 보였고 자신감을 얻어 미술교사라는 꿈을 갖고 계속해서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그 꿈을 이루었고 미술교사로써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교육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공모전이라고 평가합니다. 저 또한 공모전 참여를 통해 길을 잃지 않고 꿈을 이뤘듯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어주는 기업, 그리고 신한그림엽서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저의 제자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참여할 계획입니다.